그 한가운데에 노무현변호사와의 만남이 있었다.
그는 나보다 더 어렵고 대학도 갈 수 없었다.
어려운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나보다 훨씬 뜨거웠고,
그는 나보다 더 어렵고 대학도 갈 수 없었다.
어려운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나보다 훨씬 뜨거웠고,
돕는 것도 훨씬 치열했다.
그를 만나지 않았으면 적당히 안락하게,
그리고 적당히 도우면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치열함이 늘 나를 각성시켰다.
그의 치열함이 늘 나를 각성시켰다.
그의 서거조차 그러했다.
나를 다시 그의 길로 끌어냈다.
나를 다시 그의 길로 끌어냈다.
대통령은 유서에서 ‘운명이다’라고 했다.
나야말로 운명이다.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문재인의 운명’ -
요즘만큼 저 문구가 가슴에 와닿을 때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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